드뎌 마지막 셋째날 오늘밤만 자면.... 내일은 본섬으로 떠나야 합니다..

그런 날이니 만큼 오늘은 아쉬움이 더 남을수 밖에 없네요...

리꾸리꾸 2박 보다는 3박이 ....3박보다는 더... 있구 싶은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2박 했으면 정말 후회할뻔... 남편이 처음에는 비싸다구 저한테 머라 하더니 도착하고는 그런말..

쏙 들어간거 있죠... ㅡㅡㅋ 금액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저렴하게 2박을 할까 했는데..이왕 여기까지...

가는거 언제 또 오겠냐 싶어...3박을 강행 했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더 머무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 모를까...?

메뉴판을 이제야 공개하네요~ 이렇게 조식에는 시킬수 있는 메뉴가...보이시나요??

100% 오렌지 쥬스와 시리얼~~

이 위에 있는게~~ 제가 둘째날 말한..ㅋㅋ 프렌치 토스트 입니다. 빵이 아이스크림처럼 입에서 부드럽게 녹는다고

해야할까..?? 남편이 이거 시켰는데...제가 거의 다 먹었다는... 아침에 먹은 것중에는 이게 젤루 맛있었어요

위에 뿌려진 토핑두 아이스크림과 잼이었던것 같기두 하공...한번다시 먹어보고 싶네요~

요것두 맛나지만..너무 많이 먹으면 느끼해요....

이제부터는 사진을 큼지막하게 올리겠습니다 !!!!

선착장으로 가는 중간에 찍은 물고기떼~~~

아침식사후 아일랜드 호핑투어!!!  이건 말 그래도 섬투어인데...ㅎㅎㅎ 저희가 그 안내하는 리조트 직원한테

워킹투어라고 장난을 친게 기억이 납니다.. 섬 3개 정도를 간것 같은데... 다른 리조트 구경도 하고.. 섬을 산책하는

건데...ㅋㅋㅋ 워킹투어!!!ㅎㅎㅎㅎ

여긴 마나섬입니다. 처음으로 간곳은 마나리조트 여기를 오기전까지는 리꾸리꾸가 좋은 리조트라는걸 몰랐습니다

그냥 조용하고 좋네..이런 느낌 이었는데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하면서 느낀건!!!!! 리꾸리꾸가 정말 좋은 리조트구나!!

리꾸리꾸는 조용하고 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나리조트의 느낌은...복잡스런느낌...

워낙 객실이 많고 다양해서 조금은 복잡한듯... 그리고 리꾸리꾸가 최근에 지어진 리조트라서 그런지 깔끔하고....

참고하세요... 그래도 마나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단지 리꾸리꾸가 더 좋다는 야기죠~~~ 오해하지 마셔용~~

아마도 호핑투어를 다녀오시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실듯 합니다...

근데 마나리조트에서는 리꾸리꾸로 호핑투어는 안오는듯 하던데......

왼쪽 끝에 보이는 저기에~~ 올라간다는거...... 못간다고....못간다고...해서 저희는 안갔답니다..ㅎㅎㅎ

날씨두 덥고 마나섬의 가로 질러 반대편의 바닷가로 온거라...거기까지 다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건 무리라고

모두 싫다 했죠....ㅋㅋㅋ 이렇게 협상하고 좀 휴식시간으로 잠깐 있다가 다시 다른섬으로...

섬을 투어하면서 이섬 저섬 잘 설명 해 주시더라구요~

오다가 그 '완딩이(?)'인가... 여기 손미나 아나운서가 다녀와서 소개가 된 리조트인데 상당히 고가라고..

들리지는 못하고 먼 발치에서 구경만....ㅋㅋㅋ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서 점심...여기서는...ㅋㅋ 아침먹고 잠깐 지나면 또 점심먹고.. 점심먹고 잠깐 머하면..

저녁먹고..ㅋㅋ 아마도 식사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배고플 겨를이 없이...밥먹고..ㅋㅋ

그래서 저희가 혹시나 하고 가져온 컵라면은... 짐만 되었죠...무려 4개나 가주구 왔는데...ㅡㅡㅋ

빵빵빵!!! 걷은 조금 딱딱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전 빵에 치즈 발라먹는 맛에 푹 빠졌답니다... 짭짜름 하면서도

고소한..

역쉬나 애피타이져~~

이건 오징어튀김...메뉴시킬때 이 단어가 뭔지...한참 찾았는데.... 없더라구요..난중에 나와서 먹어보니 그 단어가

오징어 였다는...후문이..ㅋㅋㅋ 뒤로 보이는 피지워터~~ 보기만 해도 시원하죠???

남편이 시킨 샌드위치!! 이것두 정말 맛있었어요..오징어 튀김은 느끼한데..이건 맛있었어요...

남편꺼 반 나눠서 같이 먹었죠...ㅋ

이건 파이였나? ㅡㅡㅋ 그리고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밑에 깔려 있는건..우리나라 뽑기랑 맛이 똑같더라구요

여기도 국자 몇개 테웠나??? 남편이랑 이런 농담두 하고..ㅋㅋㅋ

이것두 과일에... 아이스크림!!!!

저거 이름이 머더라..과일.....ㅡㅡㅋ 메론맛이랑 거의 비슷했는데...

다시 방으로 와서 쉬다가.... 남편이 음식이 조금 느끼했었나봐요~~ 얼큰한거 먹구싶다고...그래서 우리의 비상식량

짜잔!!! 컵라면...ㅋㅋㅋ

방에는 전기포트랑 냉장도 이런거 다 비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 코코아 차등  쿠키 이런거 먹을수 있게 비치 되어

있지만..저희는 하나두 못먹었어요... 배가 안고파서...ㅜㅜ

우리 신랑...ㅋㅋ 결국 테라스에 있는 의자에서 라면 먹었습니다!!! 이게 여기에 앉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는..

그리고 굳이 풀빌라...필요없을듯 하기두 해요... 저희는 풀에 한번두...심지어는 발두 못 담궜어요...

물론 저희가 피곤함에 지쳐 낮잠만 자구... 물에서만 놀고 스킨스쿠버해서 시간이 없었긴 하지만...

이런 풀빌라 와서 분위두 못내공...ㅜㅜ 우울 모드 입니당...

맛사지를 받고 나오니.. 벌써 해가 떨어지고 있네요...이제 정말 마지막 인가봐요..ㅜㅜ

맛사지는 강도를 물어보더라구요...soft? hard? 저희는 당근 hard!!! 동남아에서 받는 그런 맛사지하고는 약간은

달라요...팔둑..?? 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한다고 해야하나..그래두 받고 나니 몸의 피로가 쭉!!! 풀리는듯..

아참..그리고 저희 숙소에서 맛사지샾까지 극과 극이었어요...ㅜㅜ 그래서 걸어가는데.. 리조트 직원들이 리조트에서

이동하는 카트(?)라고 해야 하나..그런거 타고 이동하다가 저희한테 인사를 하더라구요 불라!!! 아참..

여기 인사는 모두 불라!!! 눈만 마주치면 불라!! 를 연신 외쳐는 리조트 직원들...

아참.. 카트에서 인사를 하길래 마사지샾 간다고 하니까 테워주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고마워서 팁을 줬죠...

근데 안받을라고 하더군요... 아참 제가 계속 피지인들 순진하다고 했는데..팁을 직접 주면 너무 고마워 하면서

받거나.. 받아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 그런 두가지 모습을 봤어요..그리고 팁두 피지 달러로 1달러 였던것 같애요

저희 신랑은 담배 한개피를 줬는데 졸졸따라 다니면서 계속 신경 써 주더라구요... 

크지는 않지만 고마워하고 또 고마워하는 만큼 더 잘해주더라구요...그런 순진한 피지인들의 모습... 순수한 미소 ^^

나중에 본섬에 가서 가이드한테 들은 야기지만..저희가 준 팁이 1달러가 2시간 일한 임금하고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고마워 했는지......다시한번 내가 직업이 있다는게...그리고 그렇게 저임금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는거에

감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지막날 밤이라는게 아쉬웠나봐요...이렇게 연신 셧터를 누르고 있네요...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식당의 모습......

이런 자리에서도 식사를 할수 있어요....저녁식사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해요... 시간과 밖에 자리와 안의 자리...

특히 밖에서 식사하실때는 모기약 필수예요... 모기한테 물리면...금방 부풀어 올라요....여기 모기...쎄던데요..ㅋㅋ

바르는 모기약 바르고 다니시는게 좋을듯....

셋째날 저녁은 아쉬움에 맘 상해서 저녁식사 사진이 없네요....